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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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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수족구에 걸렸어요.... ​ 한달은 넘게 감기로 병원을 왔다갔다했습니다. 아내도 저도 속상하고 몸도 힘들고...ㅠㅜ 집 근처에는 아동 병원도 없어서 끝과 끝을 욌다갔다하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그걸 3일 또는 2일 만에 매번 하곤하고있는 아내가 너무 피곤해 보이네요. 그런데 엊그제 작은애가 열이나 갔더니 수족구 판정 받고...큰아이도 수족구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아 아픈아이들도 힘들겠지만 부모도 만만치 않게 힘드네요. 입안에 수포가 올라와 뭘 안먹으려 해서 최대한 애들이 좋아할 만한걸 줘 보지만 그래도 쉬원치 않네요 ​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쪽쪽 빨면서 버티는데... 그래! 뭐라도 먹어라 ㅠㅠ 입맛도 까다로운 첫째녀석이 더 안먹어서 걱정입니다. 오늘은 열만이라도 가라앉길 기도해봅니다.
샤오미 무선청소기 v9 개봉기 사무실에 청소기가 손잡이가 부러지고, 흡입력이 약해서 새 걸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해외직구 공구로 샤오미 무선청소기를 보게 되었죠. 생각보다 성능이 괜찮다는 평들이 있어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디자인도 이뻐서 결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해외직구보다는 훨씬 빠른 배송으로 금방 청소기를 개봉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화이트박스에 제품이 담겨있습니다. 물론 배송용 겉 박스도 튼튼한 걸로 되어있었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본체와 충전기, 벽걸이 브래킷, 봉, 3가지 청소 헤드가 들어있습니다. 다이슨과 비슷한 구성품으로 되어있습니다. 바로 흡입력을 보기 위해 결합해봅니다. 짜잔!!! 일단 그립감도 나쁘지 않고요. 흡입은 1~3단계까지 있으며, 1단은 힘이 약한듯하고.... 2..
블루베리 농장 멧돼지 습격당하다!!!! 블루베리가 생장하고 익어가는 계절오고있네요. 오랫만에 블루베리 밭에 올라갔더니...... ​ 이런!!!! 화분이 난장판 난게 약 6개정도 되더군요. 사실 그보다 많지만 흙이 완전 헤집어진것만 그 정도 되네요. 이런 소동의 주인공은 멧돼지입니다. 산과 인접하다보니 작년에도 일부 있었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화분을 뒤집어 놨네요. ​ 화분에서 나온 흙을 다시 담아주고 물을주며 정비를 했습니다. ​ 올해 가지치기와 양분관리를 해주니 제법 잘 열매를 맺혔습니다 ​ 이제 그물만 하면 완벽한데 몇년째 못하고 새들에게 기부하고 있네요. ㅠㅠ 블루베리 팔아보는게 소원인데 몇키로나 수확이 될지 몰라 쉽지 않네요. ㅎ
맥미니 2018 고급형 cto 개봉기 및 램 자가 업그레이드 2012년형 맥북프로레티나 15인치를 잘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버벅임이 많아져서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느끼며 장고 끝에 맥미니를 구매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했고, 고급형에서 ssd만 1테라와 네트워크 속도만 업하고, 램은 기본 8기가로 주문하고 별도로 삼성 16기가램을 주문했습니다. ​​ 박스를 개봉하면 딱 맞는 맥미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본체, 전원케이블, 설명서와 스티커 끝입니다. ​개봉은 했으니 자가 램업그레이드 해볼까요?? ​ 고무커버를 좀 딱딱한 카드로 틈새에 넣고 들어주면 금방 제거할 수 있습니다. 6개의 나사(t6 별나사)를 풀어줍니다. 커버가 열리면 안테나선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조심히 옆으로 밀고 케이블옆의 나사하나를 ..
어벤져스: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 2019)을 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사실 글 쓸려고 남겨둔 자료들과 몇 가지 아이템이 있었는데..... 엔드게임을 방금 보고 나서는... 이건 꼭 써야겠다... 뭐라도!!!! 이 여운이 가시기 전에...라는 생각에 글을 적어봅니다. 저와 아내는 마블 영화를 참 잘 챙겨보는데 아이들 키우면서 극장을 간다는 게 여간 쉬운 게 아닙니다. 그나마 둘째 녀석이 얌전하던 몇 개월 전에는... 아쿠아맨을 극장에서 봤더랬죠. 그때만 해도 두녀석다 천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영화 보는 내내 잠을 자줬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둘째는 예전의 그 녀석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고로 너무 보고 싶지만 못 보고 안타깝게 넘어가나 했으나, 아내 느님의 은혜로운 제안!!!! 하루 걸러서 돌아가면서 보자!!! 그래서 오늘 제가 9시 40분..
벚꽃놀이에 신난 아이들 ​저번주말에 오랫만에 아이들과 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안나가고는 못베기는 날씨였습니다. 최근 알바한다고 아이들과 산책도 못해서 큰아이와 작은아이를 대동하고 꽃놀이하러 고고 큰애는 킥보드탄다고 신났고 작은아이는 처음본 광경에 그저 신나서 우와~~~ 우와~~거리며 온 사방대를 돌아다녔습니다. ​​ 저는 큰아이를 전담마크!! 아내는 작은아이를 마크!!!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신나게 놀며 사진도 남겼네요. 요즘들어 사진찍자면 눈썹에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는데 어디서 배운건지도 모르겠네요. ​ 벚꽃 터널이 신기한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애들은 안들어가겠다고 난리였네요. 지금은 벚꽃이 지는 중입니다. 이제 수도권쪽으로는 만개가 되겠군요. 남쪽에 살다보니 꽃놀이는 제일 먼저하게되네요^^ 아..
사무실 스탠드형 테이블과 공구정리 선반을 만들었습니다. 사무실에 스탠드형 테이블과 공구정리 선반을 2개 만들기로 해서 휴일인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심히 작업을 했습니다. 스탠드형 테이블과 공구정리함은 기존에 형이 만들어둔 채굴기 다이가 놀고 있어 얻어왔습니다. 이걸 기본 프레임으로 해서 나무판을 붙여 만들 생각입니다. ​​​ 일단 재료 수급을 위해 시골에서 트럭을 빌려와서 시골에 남은 목재와 부족분은 목재상에서 추가 구매했습니다. 물론 트럭을 빌려옴 김에 처가집에 가져다줄 짐과 가져올 짐들도 챙겼습니다. ​​ 장인어른이 만들어준 아기침대는 가져다주기로해서 실고 처가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올때는 사무실을 환하게 해줄 커피나무와 알로카시아 화분을 실고 왔습니다. 짐을 옮기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 갔습니다. 일단 기존 프레임은 용도에 맞춰 재단을 해둔 상태입니다...
자전거 트레일러를 얻었습니다. 자전거 트레일러를 큰형에게서 얻었습니다. 이제 잘 안쓴다며 가져다 줬지요. 덕분에 두아이를 태우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녘에 아이들과 놀다가 급 트레일러를 달아보고 싶어서 연결을 하곤 큰아이에게 자전거 타고 산책하자!!라고 꼬셔서 나왔네요. ​​ 순천 문화의 거리가 코앞이라 내려온김에 차 한잔하려고 세웠더니 작은아이는 꿈나라에 빠졌네요. ​ 덕분에 추운데 야외 테이블에서 차를 홀짝홀짝 마셨습니다. ​ 큰아이 몫으로 유자차 한잔을 시켜먹었네요. 이제 일인분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유자차와 서비스 에이스 비스켓을 너무도 잘먹는 아이!! 누가보면 과자 안주는줄..... 어찌되었던 트래일러는 정말 부드럽게 잘 굴러가더군요. 나중엔 유모차 대신 가지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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