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방이야기

(145)
예쁜 주택이 유지되려면?? 주택 살이가 벌써 3년차가 되어갑니다. 아직도 여기저기 손길이 가야 할 것들이 태산이지만 꽃피는 계절이 오기전에 미리 해줘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위 사이사이 심어둔 꽃들의 전정입니다. 풀제거도 같이 말이죠.... ​​ 시든 국화 밑에는 벌써 새순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그래서 정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빽빽해진 “흰꽃나도샤프란”도 일부 잘라 주었습니다. 자 시든 국화야 너도 이젠 안녕!!! ​수례에 차곡차곡 모아가며 전정을 했습니다. 꽃을 정리하고 나서 잔디 사이사이 난 잡초들이 눈에 밟힙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정리 했습니다. ​​ 늦 가을에 잔디 일부를 돌 사이사이 옮기다가 말았는데...아직 뿌리가 자리를 못 잡아서 살살 쪼아가며 풀을 제거했습니다. ​ 제거 후에 이렇게 말끔해진 걸..
찬 바람이 불면 굴!! 찬 바람이 불면 꼭 먹고싶어 사 먹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굴!! 인근 여수에 양식장들이 많아 싱싱한 굴을 인근 시장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굴이 먹고 싶어 한망을 사왔습니다. ​​ 잘 씻어서 쪄먹을 양을 냄비에 담았습니다. 이렇게 듬뿍 담았는데 딱 반 정도 들어 갔네요. 나머지 반은 까서 냉동 보관하고 전이나, 국밥 등을 해 먹을 예정입니다. ​​ 다들 자는 사이에 나 홀로 굴 까기에 도전했습니다. 요령이 붙어 전에 보단 더 빨리 깔 수 있었네요. 알이 실한게 벌써 군침이 도네요. 한참을 까다보니 양푼 한 가득 나왔네요. ​ 이제 소금물에 살랑살랑 잘 씻어서 소분해서 냉동했습니다. 다른 방법으론 무를 갈아서 담궈두면 불순물이 잘 빠진다네요. ​ 그 사이에 잘 쪄진 굴을 까먹으면서 저..
연휴에 오락실을 가봤습니다 설 연휴들은 잘 보내셨나요? 시골에 가기 전 주말에 아이와 함께 시내 산책을 나갔습니다. 큰 아이가 산책을 좋아하는데 오랫만에 주말을 이용해 낮에 산책을 했네요. 퇴근 후 주로 밤에 시내를 산책하곤 했는데 오랫만의 낮 산책은 또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순천 시내 중간의 오락실이 하나 남아있는데 낮 시간이라 문이 열려 있어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첫 오락실 체험기가 되겠네요. ​ ​ 여러 게임중 4살 아이와 할만한 게임 하나가 있더군요. 기본은 좀비를 얼리는건데 앞에 총에서 진짜 물이 나옵니다. 십여년만에 찾아간 오락실은 저에게도 별천지였는데 아이들과 즐길 게임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그 중에 낚시 게임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집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혼자서도 잘 할것 같습니다. 낚시 게임은 릴..
블루베리 화분만들기 + 삽목에 도전!! 블루베리 화분만들기 : 피트모스 + 펄라이트 혼합하기블루베리의 화분을 옮긴지가 벌써 일년이 넘어가는데... 그때 돈을 아낀다며 피트모스를 적게 썼더니... 아무래도 흙이 부족해서 안될것 같아 올해 목표는 흙을 채우고 블루베리 주 수를 늘리는걸로 잡았습니다. 물론 그물을 해야겠지만... 지금은 자금 사정으로 할 자신이 없습니다.주말 반나절을 이용해서 큰 형님과 함께 블루베리의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큰 형님도 화분 4개 정도는 가져가서 새로운 종의 블루베리를 키워 본다고 하니.... 겸사겸사 도와주러 왔습니다. 일단 피트모스는 깨비농장을 통해 2파레트를 구매해두었습니다. (피트모스는 250l짜리 입니다.)바닥에 비닐을 깔고 피트모스(250l) 3포를 잘 으깨줍니다. 덩어리 진것이 최대한 없도록 잘 으깨주세요..
강천골농원: 옥광밤을 받았습니다 얼마전 정체 모를 택배를 받았습니다. 올 택배가 없었는데 제 앞으로 왔더군요. 보낸사람을 확인해보니?? 아는 분이 맞습니다. 설이 다가오니 챙겨주신 모양인듯 합니다. 너무 고마워서 전화로 나마 짧게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옥광밤이 들어있었습니다. ​ ​ 신선한 밤들이 가득!! 상태도 향도 너무 좋아 생으로 깨물어 먹었습니다. 맛이 너무 좋아서 전자렌지에 3분 돌려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 군밤이 좋다는 아내는 후라이팬에 밤을 구워서 먹었습니다. 물론 저도 같이.....사실 제가 더 많이 먹은 듯 합니다. 덕분에 올해 첫 밤을 이렇게 먹게되어 감사한 마음에 리뷰라도 남겨야겠다 생각을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순창 강천골농원이라는 곳인데. 네이버로 검색하니 나오더군요. 블루베리, 밤..
나무 가지치기는 제 시기에 해야합니다. ​ 작년에 열매 수확 후 가지치기를 미리 했어야하는 매실 나무 한그루와 마당앞에 이름모를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둘다 가을에 가지치기를 했어야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몇주전에 가지를 잘랐습니다. 마당앞 이름모를 나무야 여름에 그늘용이라 괜찮을것 같은데.... 매실나무는 가지를 쳐야한다는 생각에 시기를 못맞춘것 같습니다. 매실은 3월이면 꽃이 피는데.... 뒤늦게 다 잘라버렸으니까요. ㅠㅜ 어찌되었던 올해 열매 포기하는 심정으로 잘랐습니다. 생명력이 있으니 죽진 않겠죠?? ㅠㅠ ​ 이렇게 쉬원하게 잘랐습니다. 매실 전정하는 법 잘 아시는 분들이 보시거든...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전정 시기와 방법등이 궁금해지네요. 선조치후지식 쌓기가 되었네요. ㅠㅠ 그리고 정리하다보니 옆에 심어둔 복분자도 정리를 했습니다..
둘째아이 셀프 돌사진 찍기 둘째아이의 돌이 설 지나서 곧 다가옵니다. 그래서 돌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첫째는 오월생이라 야외에 나가서 햇쌀에 찍었는데 둘째는 겨울이라 집안에서 해결했습니다. 찍는 김에 가족사진도 한장 남겼네요. 물론...역경이 있었지만 후다닥 진행했습니다. ​ 그래도 가족 사진 하나도 건지고... ​​​ 아이 사진도 좀 건졌습니다. ​​​ 가만 있는 법이 없는 달래며 사진 찍는게 쉽지만은 않죠 ㅠㅠ 거기다 가족사진은 리모트로 찍다보니 타이머 이초 걸리는 순간 아이들이 온갖 행동을 하는데 눈물이.... 컴퓨터에 찗은 사이에 백여장의 실패 사진들이 쌓였죠 ㅠㅠ 그래도 의상당 한장씩은 무사히 건진듯 해서 안심이네요. 인터넷으로 액자도 주문하고산 마무리 했습니다.
안방 곰팡이 제거: 단열재 시공기 아이들이 둘 있다보니 방에 난방을 다 해두는 편입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주택을 지을때 내부 단열재를 외부를 접하는 곳은 했는데 내벽은 안했습니다. 근데 그곳을 중심으로 곰팡이가 증식하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집안의 온도와 벽체의 온도차가 너무 컸던거죠... ​​ 이렇게 심각하게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으로 미루기에는 애들이 기침하는게 꼭 이것 때문인거 같기도 해서 바로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일단 곰팡이 제거제로 곰팡이를 사멸해야합니다. ​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두곤 환기가 잘되도록 합니다. 제거가 완료되면 벽지를 뜯어 냅니다. ​​ 온 벽의 벽지는 뜯어내고 단열 작업에 돌입합니다. 단열재는 기존에 작은방을 시공했던것 중에 남은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 콘센트와 스위치는 이렇게 뜯어주세요. ​ 단열재가 끝..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