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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이야기/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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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 어제 큰아이와 약속을 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뒤에 공원에 산책을 하겠다고. 그래서 7시 기상과 동시에 “산책가자!”라고 외치니 벌떡! 일어난다. 졸린 몸을 이끌고 산책간다고 일어나는게 어찌나 대견한지 모른다. 큰아이는 춥다고 손을 넣고 작은아이는 신나게 뛰어다니고 막바지에는 모래에 그림을 그리는 3형제들 이중에 제일 손이 가는건 역시 막내 녀석이다. 이슬내린 풀밭에 앉기는 기본, 나뭇잎 먹기, 모래먹기 등 다양한 스킬을 구사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전 가족이 아침 산책을 통해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 될 듯 하다
매일 아침은 전쟁같지만 아이들은 해맑다. 매일 아침 아이들 등원시키고 준비시키는 게 이리 전쟁 같을 줄이야.. 아이가 하나일 때도 힘들다 했지만... 셋이 되면..... 이건 뭐.... 항상 티비 삼매경에 엄마, 아빠 이야기를 못 듣는 건 당연하고, 울며불며 가기 싫다하것도 매번 반복이다. 그래도 아침에 왠일로 부스스한 아빠가 기분 전환용으로 들이댄 카메라에 신나게 웃고 있는 막내 덕에 잠깐 아주 잠깐 기분이 풀어진다. 내가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하다는 걸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된다. 셋도 이런데 넷째 나오면 어떻하니...ㅠㅠ 막둥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지금의 형들 만큼만 해주면 넷째도 그나마 수월하게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웃는 모습만큼 조금 덜 부산스러우면.... 모든 부모들의 마음으로 빌어본다 이놈아!!
잠깐의 산책을 즐겨보다. 둘째와 셋째 아이가 어린이 집에서 일찍오는데 첫째 때 만큼 산책을 못했는데 둘째아이가 오늘은 왠일로 산책을 하자고 한다. 미안한 마음에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집앞을 잠시 거닐었다. 공원 주차장 정자를 보자마자 쉬는 곳이야 하면서 바로 올라가서 재잘재잘 떠들면서 논다. 맘데로 돌아다니는 위험인물 1호를 2호가 돌본다며 잡는다. 금새 신이나서 뛰어 다닌다. 바쁘다는 이유로 코앞에 있는 공원 한번 못와준 나에게 급 반성의 시간을 가져 본다. 짧지만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내려갔다. 아들! 아빠가 좀 더 부지런해져 볼께!!
머나먼 우주 저 너머로~~~ 누리호 발사 현장 고흥 우주과학관을 가다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그저 나가는거에 신이난 녀석들!! 약 2시간을 달려 나로우주센터 앞에 우주과학관에 도착 해서 기념 사진을 시도해본다. 하지만 막내가 마음대로 움직이니 형아들도 움직이고 결국 이런 사진이….. 막둥이 빼고 아가들과 사진도 찍고… 체험이 시작되면 엄마 아빠는 정신이 없어지고 쫓아다니기 바쁘다. 잘 놀아주지 못해도 아이들은 가족들 모두 나간게 즐거웠나 보다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말해준다. 또 아이들과 시간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빠가 되어야겠다.
아이들과 산책은 요령이 필수다 아이들과 산책을 나가서 엄마를 편하게 쉬게 해주려했지만 유모차의 바퀴 바람이 없어서 실패하고 온가족이 차를 타고 나갔다. 셋째는 잠들고 큰아이는 rc카를 오랜만에 가지고 놀고 둘째는 비눗방울 삼매경…. 아빠는 가만히 서서 미눗방울을 생성해주면 아이들은 신이나서 뛰어논다. 비눗방울을 터트리면 쉬원하고 좋다고 엄청나게 열심히 쫒아다닌다. rc카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서 큰아이도 열심히 뛰어논다. 다음에 충전을 제대로 해오기로 했다. 잘 놀고 아프지말고 잘 커리 이녀석들!!
유아들 촬영하는 분들을 존경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들과 몇컷 안되는 촬영을 하기로 했다. 이래 저래 조카들까지 가세해서 시작되었다. 내리자 마자 찌는 더위는 아랑곳않고 뛰는 아이들 … 카메라 준비하는 동안 얼굴은 붉어지고 땀은 주루륵…. 세군데나 이동해야 하는데 벌써 지치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세컷 찍었는데 둘째가 힘든지 심통이다. 달래서 다시 촬영하는데 이번엔 큰애가 눈부시다며 울먹인다. ㅠㅠ 시간은 속절없이 가고…날은 덥고 내 자식이다 보니 괜스레 짜증을 냈다가. 다시 달래서 후다닥 촬영을 재개해본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아이들 쫓아가기 바쁜 하루였다. 아이들 촬영하는 사람들을 존경하기로 했다. 그래도 마지막엔 아빠 도와준다며 짐을 실은 왜건을 끌고 가는 아이들… 고맙다!!! 아들들!!
아이들은 아이패드를 좋아한다 어느새 훌쩍 자란 큰아이 주변으로 둘째, 셋째가 옹기종기 모여서 아이패드를 보고있다. 요즘은 무슨 콘텐츠를 보는지 바쁘다는 핑계로 놀아주지 않는 아빠는 알 길이 없다. 그래도 싸우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는 애들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아이들과 여수 아쿠아리움을 다녀왔다 바쁜 일정들로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가까운 여수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두 녀석은 그저 신기하고 막내는 뭘 모르지만 시선을 빼앗긴듯하다. 두 녀석은 이제 즐기는 정도로 커서 데려올만 하다. 막내는 그저 뚱~~~~아빠가 밀어주는 유머차가 더 긴난건지 도통 표정을 알 수 없다. 호기심 가득한 형아들은 신나게 구경하고 마술쇼까지 감상하고 왔다. 피곤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더 많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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