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 NX-804U31 4베이 환불기

2TB가 넘는 하드가 벌써 80%가 채워졌다. 안쓰는 파일들 정리와 함께 파일 정리를 했지만 더이상 다이어트하기가 쉽지않아 DAS를 구입하기로 했다.

DAS란? Direct-attached storage 간단하게 하드확장스토리지라고 생각하면된다.

이런 저런 제품을 검색하다가 저렴하면서 쓸만해 보이는 넥시 NX-804U31 4베이를 구매했다. 13만원대에 4베이, usb3.1지원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했다.

물론 하드는 6TB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7200rpm을 구입했다. 하드 가격이 부담스러워 일단 1개로 시작하기로 했다.

외형은 합격! 원터치 베이 슬롯도 마음에 들었다.

내 맥미니 옆에 자리를 마련하고 하드를 장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환불을 하게 될줄이야....꿈에도 몰랐다.

하드 장착은 간단하게 끼워넣고 나사 잠궈주고 슬롯까워 넣으면 끝이다.

전원케이블과 usb3.1캐이블을 본체에 연결해서 포맷하고 쓰면 되는데..... 이거 왠골... 맥에서 무슨일인지 포맷이 안된다.

검색 신공을 발휘하여 터미널에서 파티션 잡고 포맷을했고 마운트까지 완료! 이제 사용하는 일만 남아서 파일하나를 던져넣었다!

생각보다 빠른속도에 감탄을 했다. 그리고 기존 대이터들을 대량 옮기기전애 대용량 파일을 던져 넣었다. 잘 카피 되는가 싶더니 에러나며 취소가 되었다.

그리곤 마운트도 해제 되었다. 다시 연결되었다. 또 시도... 같은 현상 발생.... 수차례 포맷도 하고 해봤지만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였다.

결국은 일로 용량 확보가 빨리 필요한 상황에서 다른 대안은....도킹스테이션을 구매하는 방법뿐....

일단 넥시 다스는 반품 결정하였다. 또 한가지 반품 사유는 컴퓨터를 종료해도 다스가 잠자기가 된다거나 하지 않아서 팬이 계속 돌아간다. 꽤 시끄럽다...

 

잘 작동했다면 별 신경 안썼겠지만, 문제를 일으키는게 이런 기능적인것 하나 부족해서 환불을 맘 먹었다.

그리고 바로 도킹스테이션을 추가 구매했다. 도킹스테이션은 다음글에서 남겨 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