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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이야기/주택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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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전기 배선을 정리하다 주택에 거주한지 어언 3년... 첫째 아이가 태어나던 해에 입주를 하여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최근 저에 목표는 옥상의 방수 작업입니다. 옥상에 상도 페인트를 할 시기가 다가오는 듯 해서 사전 준비 작업으로 옥상을 정리하는 중이다. 일단 뒤에 전선부터 정리하려고 한다. 처음 설치할때 그냥 대충 옥상에 널부러 놨는데... 아무래도 정비가 필요할 것 같다. 대략 이렇게 대충 걸쳐만 놨던걸 난간을 따라 예쁘게 정리할 생각과 동시에 옥상에 중간 차단기와 콘센트를 달아보기로 했다. 일단 이쪽 전선의 차단기를 내리고 중간에 달아줄 전기함을 준비한다. 공구를 드릴과 커터칼, 실리콘, 칼브록, 피스 등이 필요하다. 전선이 넘어오는 위치를 단자함을 달 곳으로 변경해주었다. 일단 중간선을 과감하게 끊어줬다. ..
막힌 세면대 배수구 뚫기!! 세면대 배수구가 막혔는지 물이 잘 안빠지고 있었습니다. 옷걸이를 펴서 이리저리 휘둘러봤지만 배관이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잘 안되더군요. 고민을 하던 차에 청소용으로 사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 생각났습니다. 인터넷에서 본데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 베이킹소다를 배수구에 부었습니다. ​ 그리곤 구연산을 부으면 부글부글 끓는것 처럼 기포가 생깁니다. 조금 기다리면 뭔가 기포가 약간 약해지는듯해서 따뜻한물을 틀어줬습니다. ​ 더 격열하게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러곤 한 30~40분 이성 방치했습니다. 사실은 영화본다고 까먹었습니다. 생각나서 욕실로 향했을땐 거품과 고인물도 다 빠지고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물을 내려보니 잘 내려가네요^^ ​ 이제 속 시원한 새면대를 사용하면 됩니다. ㅎㅎㅎ 베이킹소다+구연..
예쁜 주택이 유지되려면?? 주택 살이가 벌써 3년차가 되어갑니다. 아직도 여기저기 손길이 가야 할 것들이 태산이지만 꽃피는 계절이 오기전에 미리 해줘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위 사이사이 심어둔 꽃들의 전정입니다. 풀제거도 같이 말이죠.... ​​ 시든 국화 밑에는 벌써 새순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그래서 정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빽빽해진 “흰꽃나도샤프란”도 일부 잘라 주었습니다. 자 시든 국화야 너도 이젠 안녕!!! ​수례에 차곡차곡 모아가며 전정을 했습니다. 꽃을 정리하고 나서 잔디 사이사이 난 잡초들이 눈에 밟힙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정리 했습니다. ​​ 늦 가을에 잔디 일부를 돌 사이사이 옮기다가 말았는데...아직 뿌리가 자리를 못 잡아서 살살 쪼아가며 풀을 제거했습니다. ​ 제거 후에 이렇게 말끔해진 걸..
나무 가지치기는 제 시기에 해야합니다. ​ 작년에 열매 수확 후 가지치기를 미리 했어야하는 매실 나무 한그루와 마당앞에 이름모를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둘다 가을에 가지치기를 했어야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몇주전에 가지를 잘랐습니다. 마당앞 이름모를 나무야 여름에 그늘용이라 괜찮을것 같은데.... 매실나무는 가지를 쳐야한다는 생각에 시기를 못맞춘것 같습니다. 매실은 3월이면 꽃이 피는데.... 뒤늦게 다 잘라버렸으니까요. ㅠㅜ 어찌되었던 올해 열매 포기하는 심정으로 잘랐습니다. 생명력이 있으니 죽진 않겠죠?? ㅠㅠ ​ 이렇게 쉬원하게 잘랐습니다. 매실 전정하는 법 잘 아시는 분들이 보시거든...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전정 시기와 방법등이 궁금해지네요. 선조치후지식 쌓기가 되었네요. ㅠㅠ 그리고 정리하다보니 옆에 심어둔 복분자도 정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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