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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이야기/diy

다용도실 단열재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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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서 주택 다용도실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방화문사이로 냉기가 상당히 들어오는데 다용도실에 건조기와 음식물처리가(스마트카라)등이 있으니 온도차이가 심했나 봅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단열재를 붙여주기로 했습니다.



다용도실 출입구 주변부와 천정에 곰팡이가 많이 번식을 했습니다. 전에 사둔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두기로 합니다. 일단 곰팡이 제거제 시공시에는 마스크와 환기는 필수입니다.




1. 시공 부위 확인하기




이 모습만 보면 심란합니다. 겨울만 되면 이렇게 증식을 해대니... 단열재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주택 시공할때 단열재를 다 두를걸 하는 후회를 해봅니다.




2. 공팡이 제거제 시공


시중에 나와있는 곰팡이 제거제를 통해 곰팡이를 제거해주면 이렇게 깔끔하게 없어집니다. 제거제를 많이 뿌릴 경우 흘러내릴 수 있으니 한번 잘 닦아주면 처음 상태로 돌아옵니다.

단, 위에서 잠시 언급한것처럼 락스?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마스크와 환기를 필히 하셔야합니다.





3. 단열재 시공하기


벽체가 다 마르면 줄자를 가지고 단열재를 재단해서 붙여 줍니다. 저는 접착식 단열재를 시공하였습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붙여나갑니다. 팁이라고 하면.... 접착제의 끈적임 때문에 칼날을 자주 갈아줘야하니, 여분의 칼날을 사두시면 좋습니다.


저녘 늦게 시공을 시작하는 바람에 새벽시간까지 이렇게 작업을 하고 있었네요... ㅠㅠ  

그래도 곰팡이가 안생기게 하기 위한거니 나름 뿌듯합니다. 





시공 전 후!! 단열재 위로 예쁜 벽지를 붙여주고 싶은데 벽지가 남은게 없네요. 나중에 시간이 허락하면 벽지 바르고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비교적 단순한 작업에 겁을 내십니다. 줄자와 칼, 긴 자만 있으면 단열재 시공은 생각만큼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치수 재고 자르고, 붙이는게 끝입니다.

아 한가지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 이음새 부분은 마무리로 단열테이프를 붙여주시면 끝입니다. 마치 은박지 처럼 생긴 테이프입니다.


이런 작은 규모의 시공은 업자를 찾는것도 일이여서 본인이 도전해보는것도 추천해봅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문의하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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