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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이야기/주택살이

로즈마리 삽목하기: 초보자가 제일 하기 쉬운 삽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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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에 집 주변을 정리하다가 아내가 잘라둔 로즈마리를 삽목 해볼려고 가지를 잘라서 물컵에 몇 일 뒀더니 잔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흙에 옮겨줘도 될듯 하여 방콬에 지친 아이들과 함께 로즈마리 삽목을 시작했다.

둘째 아이는 이게 신기한지 엄마옆에 꼭 붙어서 구경하고, 큰아이는 왔다갔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삽목을 즐긴다.

손이 빠른 아내는 순식간에 화분을 만들어 낸다. 사실 나의 작업 속도는 느릿느릿... 하다가도 잡생각을 많이한다면, 아내는 신속 정확이다.
로즈마리는 워낙 생명력이 강력해서 배수가 좋은 흙에 옮겨 심고, 흙을 촉촉하게 유지만 해주면 잘 자란다고 하니 몇 주 후에 자자랐는지 확인 글을 올려 볼 계획이다.

코로나로 거의 방콬을 하고 있는 우리 식구들은 그나마 주택에 사는 장점으로 소소한 나들이와 소소한 일들을 하면서 견뎌내고 있다. 현재 심정을 담아 한마디 외쳐본다.

코로나 제발 꺼져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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