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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가지치기를 몇 주 전부터 시간 날때마다 진행하고 있다. 직장 다니며 수확량 보다는 키우면서 공부하고 주변 사람들과 나눠 먹자라는 생각으로 키우는 중이지만 한번씩 노동력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열심히 관리하는 수 밖에...
가지치기는 나름 규칙을 가지며 한다.
1. 동해나 병에 걸린 가지
2. 키가 너무 작은 가지
3. 수확 시 불편한 가지
이 3가지는 확실하 잘라주고, 과실을 크게 키우는게 목적이 아니다 보니 내가 원하는데로 키워보기도 한다. 확실히 관리를 해주면 당도와 크기가 커지지만 품종의 한계는 벗어 나지 못한다.
작년에 여름에 출장으로 과습을 관리를 못했더니 몇 그루 나무가 죽었다. 그리고 죽진 않았지만 몇몇 남 에 피해가 왔다. 올해는 그 나무를 잘 살려 봐야겠다.
가지를 치다 보니 완전 화분을 뚫고 나온 가지들이 있어 살살 파네서 약간의 뿌리가 나있는 것을 몇 개 잘라냈다.
삽목도 된다는데 이왕이면 뿌리가 난것을 심어서 잘 자생하는지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
총 17개를 삽목하여 따뜻한 작은방에 두었다. 몇 개월 후 얼마나 많은 녀석들이 살아 남을지 모르겠다.
1월이 가기 전까지 남은 가지치기를 다 해야할텐데...
올해는 더 잘 키우고 새도 잘 쫓아서 수확을 많이 해보는걸 목표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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