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행] 해남 땅끝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해남여행, 해남 땅끝 전망대

오랜만에 해남을 방문했습니다. 당초 목적지는 두륜산 케이블카였으나, 도착하니 긴급 점검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더군요....ㅠㅠ
점심은 예약을 해둔 상태라 앞에 식당에서 예정된 식사를 마치고 급하게 해남 땅끝마을로 일정을 수정했습니다.

평일이 땅끝 마을은 한적했습니다.

땅끝마을의 전망대는 이런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서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도착한 전망대의 모습이 웅장하게 있는데... 입장료가 별도로 또 있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의문인 건... 모노레일 결제할 때 한꺼번에 하면 될 텐데.... 모노레일 따로... 전망대 따로라는 점이 특이사항이라면 특이사항입니다.

1. 모노레일 이용료는 성인 왕복 기준 5,000원 / 약 15분 간격으로 차가 있습니다. 
2. 전망대 이용료는 성인 1,000원 입니다.

전망대 앞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이래서 여행을 오나 봅니다. 사실 요즘 머리가 복잡한지라..... 여행도 하기 싫고... 전망대도 오르기 싫었지만..... 막상 오르니 왠지 모르게 기분전환이 되긴 하네요.

산책로로 내려가는 길도 잘 되어있어 더 걷거나 산책이 필요하신 분들은 데크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땅끝에 유래에 대한 표지석이 이렇게 자리하고 있어 괜히 읽어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을 또 못할 테니 사진을 찍어 글로 남겨보고요..

한참을 멍 때리며 바람을 쐬다가...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이번 해남 땅끝의 여행은 번잡하지 않아서 좋고.... 비록 일 때문에 왔지만 왠지 모를 기분전환도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