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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농장 수원지(웅덩이) 보수공사 2차전 바로 하루 전에 물웅덩이 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나... 어딘가에서 아직 물이 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침부터 다시 물을 빼고 재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원칙으로는 시멘트로 하는 게 가장 깔끔하나 비용과 시간 등등의 이유로 기존의 모래마대를 가지고 제방을 쌓듯이 새는 부분으로 추정되는 곳을 재보수하기로 했다. 하루 사이에 물이 가득 차서 반나절동안 모터로 물을 퍼내고 재 작업 준비를 했다. 물이 빠지는 동안 위쪽에 작은 웅덩이를 막을 준비를 했다. 이번에는 물이 많이 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을 비닐포장으로 덧대서 모래마대에 흙을 넣어 제방처럼 쌓을 예정이다. 모래마대에 필요한 흙들은 그동안 계곡에서 쓸려온 유실 흙을 이용하기로 했다. 흙을 열심히 담고 묶어두고 보수할 부분에 차곡차곡 쌓아주는 다순 노동의..
블루베리 수확을 위한 준비시기 블루베리를 잘 수확하기 위해서는 3월부터 본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주기적인 수분관리와 비료를 통한 영양분 관리가 시작된다. 특히 수분 관리가 핵심인데 전 계곡물을 쓰기 때문에 작년 폭우로 유실된 웅덩이의 보수 작업을 했다. 원래는 이곳으로 물이 넘어가야하는데 어딘가 새는 곳이 있는지... 물이 더이상 차지 않았다. 흙이 패여서 인듯 하여 보수를 하기로 했다. 뒤쪽에 흘러내린 흙을 모래 마대에 담아서 비닐로 일차 물막이를 하고 흙으로 덮어두었다. 보수를 한다고 해보았는대 효과적으로 되었을지는 몇 시간 지난 후 봐봐야 될 듯 하다. 그럼에도 물이 차오르지 않는다면 콘크리트로 막는 작업을 수확이 끝난 후 진행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블루베리 꽃들이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 한 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수확을 위해 잘 준비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작년의 경험을 토대로 올해에 필요한 비료를 한꺼번에 주문을 해두었다. 화분형으로 블루베리를 재배 중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산도 조절제, N(질소), P(인산), K(칼륨)이 시기별로 잘 배합되어있는 액체비료를 준비했다. 한 회사 제품을 쓰면 관리하기 용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조금 들어간다. 인건비가 비싼 요즘 시대에서는 약간의 소비를 감수하고 편리하고 효과 좋은 제품을 쓰기 마련이다. 확실히 효과가 다르길래 꾸준히 쓰고 있다. 올해 남쪽은 작년보다 따뜻한것 같다. 블루베리의 꽃들이 벌써 고개를 내밀고 있다. 저 조그만 봉우리에서 꽃들이 분화하듯이 기지개를 피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양분 관리와 물 관리를 잘해줘야 하는데....
아들들과 야간 산책을 하다 큰애가 더 작을때는 자주 산책을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요즘 들어 같이 하는 시간이 더 줄어 들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저녁식사를 끝내고 아들 둘을 데리고 야간 산책을 하기로 하고 손전등을 각자에게 쥐어주었다. 조금 내려가면 주민센터 앞에 미끄럼틀이 있어서 그 곳으로 향했다. 아이들은 가는 내내 손전등을 가지고 신나 했다. 두 아이 모두 미끄럼틀에서 신나게 놀다가 옆에 운동기구들로 시선을 옮긴다. 큰 애 따로 작은 애 따로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그래 잘 뛰어놀고 일찍만 자다오...라는 심정으로 열심히 뛰게 했다. 유령 처럼 나온 둘째의 달리기! 좀 추워서 체력 소모가 심했는지 집으로 가자는 둘째 !! 오랜만의 산책이 정말 신났나 보다. 돌아오는 길은 아빠는 길을 잃어 버려서 집에 가는 길을 모르겠어! 하면서..
봄 맞이 블루베리 농장 정비를 했다 벌써 3월이 다가 왔다. 블루베리 화분에 가라앉은 피트모스를 더 채워 주기로 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사촌 동생의 도움을 얻어 혼자 할 때 보다는 더 빠르게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흙이 부족한 곳에 흙을 더 채워줘야한다. 가득 채우고 나면 물을 충분히 줘야하는데 내일 부터 약 4일간 비 소식이 있다고 해서 물 주는건 일단 보류 하기로 했다. 피트모스는 좀 부족하고 해야 할 건 많다. 일단 있는 양 만큼 작업을 진행하고 다음 일을 했다. 비가 오기전에 비료와 산도 조정을 위해 구연산을 살짝 뿌려준다. 구연산은 물에 희석해서 뿌려줘야하지만 특유의 귀차니즘으로 적당히 뿌려주었다. 내일 비가 온다니 할 수 있는 행위이다. 다 마치고 내려와서 삽목 해둔 묘목을 분갈이 해주었다. 씨앗을 발아 시킨 것과 삽목해둔 것..
오랜만에 본 강남의 하늘빛도 아름답구나... 출장으로 오랜만에 찾은 서울은 여전히 복잡하고 높은 건물들이 즐비한 도시이다. 한번씩 오는건 즐겁지만 사는건 나와 맞지 않는 곳... 촬영을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길에 오랜만에 탄 강남의 풍경에 잠시 나마 정체 되는 상황도 잊게 해준다. 멈춰있는 사이에 핸드폰 카메라를 들어 급하게 하늘을 찍어보았지만, 그 사이에 햇쌀이 건물사이로 숨어버렸다. 산 밑에 살다가 도시에 오니 도시의 풍경을 보고 감상에 적어본다. 아이러니하다.... 오늘 하루 일도 무사히 마무리하고 내일 멋진 우리 동네로 돌아가야겠다.
불스원 Gtech 5w-30 엔진오일로 교체 일년은 왜 이리 손살같이 가는지? 엔진오일 주기가 1년이 되는데 그 시기가 다가 왔다. 전에 쓰던 같은 지테크 0w-40은 고속 주행용이라고 하길래 이번에는 정숙하다고 광고하는 5w-30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공업사도 타이어를 교체했던 곳으로 바꿨다. 조금 더 다니기 편한 곳으로 이동!! 아이들 등원 시키고 비오는 날씨를 뚫고 엔진오일 교체하러 왔다. 더 이상 미루기에는...상태가 안 좋은듯. 년례 행사가 되어 버린 엔진오일 교체. 엔진 플럭싱도 같이 해주니 묵은때도 잘 나가길. 교체할때 에어컨 필터 교체도 추가해서 진행한다. 1만 km에 한번씩 교체 해야 한다고 하니 최대한 지켜보기로 한다. 많이도 들어간다!! 그래도 교체 해두면 당분간은 걱정 없을테니 광고문구대로 정숙한 주행이 되길 빌어본다. 타이어..
안경쟁이의 최대 고민거리? 초음파 세척기를 구매했다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면 공감 할거다. 안경닦이로 안경을 닦아도 자꾸만 기름지고 더러워져 있는 안경으로 뿌연 세상을 봐야 할 때 그 기분..... 다이소의 알콜 솜도 사보고 했지만 생각보다 잘 소모되고 매번 사러 나가는것도 번거로워서 이번에 초음파 세척기를 구매 해봤다이런 녀석이다. 뭐 별 다른 구성은 없다. 설명서와 본체, 전원케이블이 끝이다. 사용법도 아주 심플하다. 물을 표시된 선까지 넣고 전원을 켜면 작동한다. 그리고 안경을 빼서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면 아주 깨끗한 세상과 마주 할 수 있다. 안경쟁이가 있는 집에는 하나 마련 해두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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