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안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머리가 복잡할 땐 육체를 쓰는게 최고!! (예초기 잡고 룰루랄라)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은 시간이다. 가장으로 고민과 직장의 고민이... 그리고 내 개인 미래에 대한 고민들이 범람해 있다. 그런 와중에 해야 할 일들은 밀려 있는것 같고 무엇하나 손에 잡히는것이 없는 시기.... 일단 밀린 일좀 하자라고 마음을 먹고 가장 눈에 띠는 제초작업을 하기로 했다. 벌초 후 고생한 예초기야 오늘 하루 다 고생해 다오!! 아침 9시... 작업 시작이다. 밭의 입구쪽 매실 나무와 그 밑에 복분자가 있는데 풀이 덮어 안 보이길래 먼저 처리 하기로 하고 열심히 제거를 시작하니. 점점...풀이 나인지 내가 풀인지.... 그 풀 속에서도 복분자는 잘도 가지를 뻗어 곳곳에 뿌리를 내렸다... 이 오전이 다가도록 입구만 정리... 돌이 많아 조심하다 보니...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