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해준 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천 오천지구 밥팜] 외식이 필요할때..가기 좋은 곳 그런 날 있잖아요? 집밥이 아닌 외식을 하고 싶은데 만족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고 싶을때.... 이 날이 딱 그랬다. 왠지 식성이 다른 둘 모두 만족할 만한 외식을 하고 싶은 날이였다. 그냥 남이 해준 맛있는 밥이 먹고 싶었다. 짜장면은 질리고... 매운 음식은 내가 싫고, 국밥은 아내가 싫고... 모두의 접점을 찾기란 항상 요원한 일이다. 그냥 정처없이 이집 저집을 배외하던 중 밤팜(Bab Farm)이라는 다소 촌스러워 보이는 너무 적나라한 이름이였지만, 이 곳을 오기까지 몇 몇 곳을 지나쳐 더 이상 배외하다간 뭔가 사단이 날것 같아서 그냥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외관과 다르게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실내와 정갈한 이미지가 첫 인상을 사로 잡았다. 들어가는 순간 맛있는 음식이면 나중에 또 외식하러 와야겠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