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셋째 아이의 bcg 접종하기 오랜만에 약간의 여유 시간이 생긴 날 셋째아이의 접종을 하러 병원을 방문했다. 첫째,둘째도 같은 접종을 다 했건만 새롭기만하다. 다행히도 잠깐 울고 멈춰서 엄마 품에 잘 안긴다. 셋 다 주사는 잘 맞는 편이라 한결 나을 것 같다. 잘 먹어서 덩치가 커지는 셋째와 그 동생을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둘째 형아 그 두 동생을 너무 아끼지만 자기껄 자꾸 침범당하니 속상한 큰형이 있어 그래도 한결 수월하지 않을까??? 형제간에 사이좋게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해본다. 셋째를 맞이 하기 시간은 손살같이 흐른다. 퇴직 후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벌렸는데 다행히도 어느정도 벌이는 해결되어가는 중에 있었다. 퇴직과 동시에 찾아온 셋째가 오늘 벌써 아빠, 엄마를 보러 세상에 나오는 시간이 되었다. 이 불경기에 갑자기 일이 쏟아져서 분만실 오기 두시간 전까지 일을하다가 병원으로 왔다. 입원실에서 한숨자고 다시 새벽에 분만실에 대기중이다. 이제 정말 몇 시간 후면 귀염둥이 막둥이를 맞이 할 시간이다. 셋째의 생김샘이 궁금해진다. 그리고 출산위 고통이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지나가길.... 여보 화이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