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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육아

사고는 눈깜짝하는 사이에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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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4이다 보니 식사는 아이들 먼저 먹이고 엄마, 아빠는 뒤에 먹게됩니다. 그래야 조금이나마 편안한 식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는 저녁식사 시간이였고 막둥이는 배가부르면 기분이 좋은 녀석이라 빙글빙글 돌면서 웃고 놀고 있었죠.  


하지만 잠깐 밥 한술 뜨는 사이에 쿵!! 하는 소리에 이미 사고는 벌어졌습니다.

사고현장 ㅠㅠ



놀라서 애기 달래면서 이리저리 살펴봤는데.  귀뒤 머리에 좀 깊은 상처가 생겨 아무래도 응급실 가서 꿰매야할 듯해 종합병원 응급실을 데려 갔습니다.

스템플러??로 한방 꿰매고, 엑스레이 찍고, 약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큰 이상이 없어서 한시름 놓았지, 사고 순간 생각하면 아찔했습니다.  

4아이 키우면서 야간 응급실 간게 손꼽을 정도인데 지방은 종합병원외엔 진료 하는 곳도 없고… 가도 뭔가 사무적이고 불친절함을 느낍니다.  뭐 워낙 많은 사람을 상대해서 그렇겠지만 감정적으론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은게 보호자의 입장이다 보니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액스레이는 찍었는데 그걸 보고 이렇다저렇다 소견은 안해줘서 못듣고 약만 타고 왔네요.  이럴거면 왜 찍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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