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로그/육아

자전거로 벚꽃 나들이

반응형

날이 비교적 따뜻해져서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1호는 아직은 보조바퀴를 달고 있지만 곧 잘 탄다.  2-4호는 엄마,아빠가 나눠서 태워가기로 했다.  전기자전거를 탄 엄마가2,4호를 맡게 되었다.  

옥천변을 따라서 동천을 통해 오천그린광장까지 약 4키로를 도전하기로 했다. 1호가 잘 할 수 있을 지 심히 걱정된다.

우려가 무색하게 잘들 타고 다닌다.  동천을 달리고 있자니 봄 벚꽃들이 즐비해서 외국에 나온 느낌이랄까.  아이가 졸라서 나오긴 했지만 일한다고 이 여유를 감정을 느낄세 없이 달렸다는 잠깜 반성을 해본다.  

그린광장에서 기념사진 하나 겨우 건지고 신나게 뛰다가 배고프다고 해서 다시 집으로…가는길에 롯데리아 들려서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돌아 오는 길에 몇 년만에 본 야경의 죽도봉이 멋들너진다.  아이들과 자주 나와서 자전거를 타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