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진 관계로 퇴근 후면 산책하던 아들과의 시간이 다문드문이루어 졌는데 주말에 겸사겸사 자동차 정비도하고, 둘째아이 병원도 갔습니다.
다행히 둘째아이는 기침외엔 별 이상 없다고 해서 자동차 오일을 갈러갔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큰아들은 추운데 사무실안에 있질 않고 아저씨가 수리하는 내내 구경했습니다.
처음으로 갈아본 에어컨 필터...ㄷ ㄷ ㄷ 어쩐지 냄새가 심하더라니.... 시즌마다 교체해줘야겠습니다.
무사히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마트에 장보러 고고!!!
아들들은 신났습니다.
둘째도 카트에 태우니 잡고 잘 서있네요. 그래서 한개 카트를 더 뽑아서 제가 밀고 장보고, 아내는 아이들 카트를 밀고 다녔습니다. ㅠㅠ
그렇게 놀이 아닌 장보기를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갔죠!!
그런데 식당 앞에 놀이터가 똭!!!!!
저희 동네에는 저런 놀이터가 없으므로 밥 잘 먹으면 놀이터에서 놀자고 달래서 식당에 들어가 열심히 밥을 먹고 먹이고......
누구를 위한 점심이냐...ㅠㅠ 엉엉
그래도 약속이니 다 먹고 놀이터에서 놀기로합니다.
말부터 잡아타고 “아빠 재밌어요.” 하면서 박장대소네요. 이럴때 힘들지만 데리고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ㅎㅎ
둘째도 옆에 고래모양 장난감에 태워서 잠깐 인증샷!! 왜 넌 잡질 못하니...ㅎㅎㅎㅎㅎㅎ
이번엔 시소에 나란히 태워서!!
역시 둘째는 스르륵 미끌어집니다.
그 다음 우리 큰 아들 녀석의 최애 미끄럼틀!!! 아주 신나게 타고 저도 들어오라고해서 저도 한번타고, 엄마도 타고...
다행히 우리뿐이라 남에게 민폐까진 아니였다는....
집 근처에 이런 조그만 놀이터라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부쩍하고 왔습니다.
인근에 등산하는 공원에 운동기구가 있는데 그 옆에 이런 놀이 기구 하나만 시에서 설치 해주면 좋을텐데..... ㅠㅜ
자주 대리고 나와야겠습니다. 힘들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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