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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이야기/diy

식탁의자 수리 & 도색하기 : 나무의자 수리하기

4인 식탁에 있는 의자가 벌써 4년이 넘어가니 삐그덕거리고 색이 많이 벗겨졌다. 비도 오고 해서 밭일은 멈추고 의자 수리를 하기로 했다.

4개의 의자를 뒤뜰로 모드 내오고 작업을 준비해본다. 오늘의 할 일은...

1. 부서진 의자 수리
2. 벗겨진 색 칠하기

일단 가장 간단한 헐거워진 나사를 조이는 일을 시작했다. 나사를 조이다 보니 기존 목공 풀이 떨어진 곳이 있어서, 목공풀을 다시 칠하고 나사를 조여주었다.

 

1. 부서진 의자 수리하기

다리의 중간 지지대가 부서져서 수리를 해야 하는데 다리가 직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사다리꼴로 각도가 다 틀어져 있어서 일단 자투리로 길이만 재단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 자투리 보다 약 1cm 더 크게 하여 본 나무에 대고 그려주었다.

아카시아 집성목에 도안을 그려서 톱질을 해준다.

톱질한 중간지지대를 다리에 대어보고 각도들 맞춰 선을 그어주고, 선에 맞게 톱질을 해준다.

재단을 한 지지대를 맞춰보고 각도가 안 맞는 부분은 사포로 갈아서 최대한 뜨지 않도록 맞춰준다. 

각도가 맞았다면 이제 전체 샌딩을 해주면 된다. 모서리와 표면이 매끈해지도록 샌딩을 잘해준다.

표면에 목공풀을 충분히 발라준다. 중간 지지대 연결은 이중 기리로 구멍을 뚫고 나사를 박아야 얇은 목재가 갈라지지 않는다. 양쪽을 동일하게 작업해주면 다리 수리는 끝이다.

 


2. 다리 도색하기

도색 전에 다리의 보호제를 제거하고, 샌딩을 해준다.

도색할 때 가장 중요한 마스킹 테이프 작업을 의자 상판에 해준다. 4개다 해주고 도색을 시작하면 된다. 

4개의 의자를 나란히 배치해두고 후끼로 도색을 해준다. 후끼가 없다면 락카를 사서 해도 충분하다.

다리가 건조된 후 비닐은 벗겨버리고 상판에 스테인을 추가로 시공해 주었다. 원래는 사포질을 다 하고 해야 하지만.... 여분의 의자가 없어 빨리 마무리하려고 오일스테인만 한번 칠해주었다. 나중에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사포질과 스테인 칠을 더 해줘야 할 듯하다.

도색과 스테인이 다 건조된 후 다이소에 사 온 고무발을 교체해주기로 하였다. 정사각형 모양만 있어서 의자에 맞게 가위로 잘라서 붙여주기만 하면 완성이다.

깔끔하게 수리&도색이 완료되었다. 상판은 나중에 색깔 있는 스테인을 구매 후에 복원을 시도해보는 게 좋을 듯 같다.